원단이 가벼우면서 보송하지만 폭닥한 두께감이 느껴집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의 경우는 맨살에 입으면 밀착이 되는 원단 끝부분 (넥라인 팔뚝 시보리 끝단 허리 끝단) 이. 살짝 살짝 따끔거립니다. 처음에는 털빠짐이 많으니 드라이 클리닝하시고 입기를 추천드려요. 개인적으로는 신장이 작아서 반팔이나 가디건 총장이 더 짧게 나왔다면 비율이 더 좋아보였을 것 같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하의랑 매치했을 때. 꺼내입으면 저한테는 길이가 길어서 비율이 어정쩡한 느낌이 있어요. 넣어 입는게 예뻐보입니다. 그래도 품질이 좋아서 4색 반팔 니트/ 가디건 모두 구매했어요. 저는 가디건 넥라인이랄까 돌돌 말린 마감처리가 유니크해서 가디건 단독으로 입었을 때 브이넥이라 얼굴도 갸름해보여 가장 마음에 듭니다.